우체국이 희귀질환 자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공익보험인‘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보급하고 있다.
이 보험은 우체국에서 실시하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희귀질환과 엄마의 임신성 당뇨 등 주요 임신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의 임신부와 태아다. 자녀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희귀질환으로 진단을 확정 받았을 때 진단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중독증 10만 원, 임신성 고혈압 5만 원, 임신성 당뇨병 3만 원이 진단 시 지급된다. 자녀의 희귀질환은 태아 때부터 만 9세까지 보장된다.
가입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우체국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등에서 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에서 지원한다. 병력이나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강서우체국은 이 상품을 널리 홍보하고 임신부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강서구 거주 주민 또는 부산강서구 소재 직장인 30명(선착 순)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 주요 내용은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에 무료 가입하고 부산강서우체국 영업과에 가족(결혼)사진, 태아 초음파 사진 등을 파일 형태로 제출 및 신청하면 ‘행복과 추억이 가득한 나만의 우표’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조윤식.강서우체국 영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