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 여러분! 기획문화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자연입니다.

지난 9월 6일을 끝으로 우리 강서구의회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 후 처음 맞이하는 제249회 임시회가 무사히 폐회되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강서구 33년 의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순간이었습니다.

두 개의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기획문화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최초 회의를 주재한 이 순간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자합니다.

상임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은 단순한 조직개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기존의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는 달리 상임위원회는 위원회별로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안건심사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기획문화운영위원회는 강서구의 미래 비전과 문화 발전이라는 중요한 영역을 담당하게 되어 그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회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위원들의 열정과 전문성이었습니다.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상임위원회의 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더한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제안들은 우리 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집단지성이 향후 우리 강서구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우리 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들이 주민들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위원회의 활동이 의미를 나타내려면 주민들과의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더욱 구민들께 다가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열린 위원회’를 지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획문화운영위원회의 첫 발걸음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위원회는 강서구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