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3多
강서3多
(三多) 제방(堤防)
이름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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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제방 | 1931년 낙동강 일천식공사로 완성 |
산태방둑 | 김해 불암-가락동 해창(죽림)간의 서낙동강 제방, 조선조 말엽에 축조 |
둔치도 윤중제 (輪中堤) | 가락동 둔치도 60여만평의 얼안을 감싸고 있다. 1934년 녹산수문이 완공된 이후, 개답(開畓)이 되면서 쌓아진 조성 제방은 옛날같이 큰 홍수를 지는 일이 드물어 지금은 일주도로 구실을 하고 있다. |
명지 호안둑 | 신포-하신-순아3구간의 긴 제방 |
신호 호안둑 | 옛날 염전둑 길 |
녹산 해안둑 | 성산2구-녹산-사암-방근-송정을 잇는 긴 해안제방, 녹산공단 조성으로 無用의 제방이 되고 말았다. |
이밖에도 크고 작은 제방이 강따라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강서평야에 농사에 쓸 물을 공급하는 몽리양수(蒙利揚水)용 수로둑은 우리 강서에서는 아주 요긴한 삶의 둑이다.
규모나 크기에서 그리고 그 역할에서 낙동강 제방30리는 강서의 보배이다. 비록 일정기 때 축조되었다고는 하나 이후 강서 농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근래에는 강의 상류쪽에 댐이 건설됨으로써 옛날처럼 제방 본래 효용 구실이 줄어들었지만 이제는 길로서, 공원으로서 우리곁에 다가선다.
10년전에 이미 철쭉을 심고 시비(詩碑)를 세워 주위 조경을 다듬은 보람이 있어 잔디 푸른 제방둑길에는 사철 꽃이 피고 그 강둑길에 올라서면 유유한 강물따라 시원하게도 갈대가 바람에 흔들린다.